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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종교

by 멋져지는아빠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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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란 중에 서로 다른 종교를 수용하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이 태반이다. 중동 같은 경우 아직도 서로 다른 종교 때문에 매일 같이 테러 소식이 들린다. 그리고 요즘에는 산발적으로 유럽에서도 크고 작은 테러가 가끔 일어난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인간이 의지한다는 종교가 아이러니하게도 평화를 해치고 있다. 서로 다른 종교끼리 으르렁거린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외국 지식인들은 종교가 다양한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평화를 잘 유지한다고 평가한다. 3대종교, 즉 불교 천주교 기독교 얘기다.
 
천주교는 한국에 들어온지 이제 100년이 조금 넘었다. 옛날 옷갖 핍박을 받으며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을 색출하던 때가 있었고 김대건 신부가 온갖 핍박을 물리치고 포교에 성공한 이례 몇 년전에는 새로 선출된 교황까지 한국에 방문했다. 천주교는 다른 종교와의 갈등도 적다. 불교 기독교와 서로 잘 지낸다.

천주교와 친척 격인 기독교는 잡음이 좀 많은 편이다.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 밤거리를 경험할 때 붉은색 십자가가 동네 여기저기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특이하게 생각하면서도 네온 사인이 반짝이는 붉은색 십자가를 보면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고 생각한다. 서양에서는 십자가가 네오 사인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상당히 경건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경우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종교이고 동쪽으로 2천 년 이상을 아시아권 국가 위주로 퍼지며 각 국가의 문화에 따라 독특하게 발전했다. 특히 불교는 서양 사람들에게 인기가 참 많다. 세계적으로도 존경받는 티베트의 종신적인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있고 프랑스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베트남 승려인 틱닉한이 큰 규모의 참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불교가 널리 퍼져있다. 특히 불교는 단순한 교리를 넘어 철학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서양의 화이트칼라 즉 엘리트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다.
 
서양인들의 정서와 불교는 참 잘 맞는다고 한다. 문제의 핵심을 중시하고 소위 ‘Straight forward’한 것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에게는 딱인 까닭이다. 그런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는 서양 관광객 중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한 것을 최고로 뽑는다.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도 백인 계통인 아리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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