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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의 육아

말레이시아 연차 휴가

by 멋져지는아빠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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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짐 온거 정리한다고 미리 휴가 예정 한 날이었는데 당일 모두 정리하여 오늘은 모처럼 휴가 처럼 쓰고 있다.

# 한국에서는 못했던 것들

여기서 하고 있다. 예를들어 바쁜 아내를 위해 청소를 한다거나 아이 목욕을 시키거나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이제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오후 5시 까지는 태웅이를 보지 못해 그동안 아이랑 24시간 붙어 있을 아내를 생각한다면 짠하다. 내가 더 믿음직한 버팀목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 연차란 한국과 별반 다를 건 없다. 오늘은 점심 식사 전에 수영장가서 물놀이를 했다. 아기가 튜브를 잘 활용해서 다행이다. 태웅이가 잠에서 깨어나면 외출해보고자 한다. 아내가 먹고 싶은 일본식 무한리필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 예정이다.

<낮잠을 자는 태웅이>

 

# 태웅이의 칭얼거림

어제 밤에 태웅이가 어내말로는 2시간 울었다고 하다. 원래 쭈쭈를 졸업하고 쪽쪽이를 대신 물었으나 이제 그마저도 너무 왤하고 있다는 주변 및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어느날 확 없앴다. 그러너니 첫날은 정말 힘들었고 요즘은 물리적으로 쪽쪽이가 없어서 하지 못하지만 밤에 아내가 젖을 조금 물렸는지 젓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어내는 이제 끊긴지 오래되었는데 많이 아픈가 보다. 어제 밤 전쟁을 치르고 피곤했는지 자고 있다, 나도 피곤한데 ㅋㅋ

 

# 정전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더니 조금 전 방송을 들었는데 KL 전체적으로 정전이 일어났다. 복구에는 2시간 걸린다고 한다. 비가 많이 와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역시 한국 같으면 정전 같은 일은 옛날에나 있을법한 일인데 이렇게 건물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도 아직 정전이 일어난다니 역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는 체감을 하게 된다.

 

맺으며

고 이어령 박사가 말했다. 하루하루 지금 이순간 농밀하게 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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