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자친구 사귀기

*2017년에 작성한 네이버 블로그 글을 업데이트 한 글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한국 남자들이 외국 여자를 사귀는데 있어 가장 부족한 것은 자신감이다. 사실 이 문제는 동아시아 남자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예전과는 다르게 동양 남자를 멋지게 포장하는 미디어의 도움과 한류 덕분에 동양 남자들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동양 남자에게 관심 많은 외국인 여자들이 항상 하는 말이 ‘본인은 정말 동양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데 남자들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양 남자 또한 오해한다. 이미 미디어에서 보이는 잘생긴 서양 남자나 근육질의 흑인 남자를 보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 아닐까?
 
안타까운 사실 또 하나.

학창시절 입시 공부로 인해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즉 운동을 하지 못해 한창 자라야 할 나이에 체구가 크지 못하게 된다. 모든 것이 인연법이다. 이는 자신감 결여로 이어진다. 서양 학생들은 입시 스트레스라는 것이 없고 평소에도 스포츠를 많이 즐긴다. 육체적인 부분은 대부분 이때 완성을 향해 가게 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로 인해 운동할 때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지 않아 그 결과 남성다움이 부족하게 된다. 한창 매력을 발산할 나이에 매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서양권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을 잘하고 활발하고 남성다운 남자를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TV에 나오는 화장한 케이팝 가수들을 좋아하는 건 좀 의외이긴 하지만.
 
키는 너무 작지 않은 이상 상관없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는 아마 한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할 것이다. 서양권에서는 키를 한국처럼 따지지 않는다. 길거리를 다녀도 여자가 키가 큰 경우를 많이 봤다. 동양 남자 평균 키가 세계의 남자들과 비교했을 때 작은 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 잘 살게 되어 잘 먹게 되면서 젊은 20대 한국 남자 평균 키의 경우 동양권에서 가장 크며 174cm 정도 된다.
 
많이 궁금해하는 성기 사이즈 경우 취향의 문제이기에 정답은 없다. 다만 크기에 관해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은 확실하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해 서양 이성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련 얘기를 물어봤고 실전 경험도 여러 번 했지만 상대방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에게는 성기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너무 작지만 않으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한국 남자들이 흑인 백인보다 못한 것은 운동을 통해 몸을 키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없다는 것이다. 보다 더 남성적 매력을 어필하려면 역시 덩치를 키워야 한다. 굳이 배에 왕짜를 만들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마른 것보다 눈에 확 띄는 것은 사실이다.
 
머리 스타일
 
검디검은 동양 사람의 모발을 흠모하는 서양 사람들이 많다. 동양 사람 중에서 곱슬머리도 있지만 대부분 빳빳한 직모로 서양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서양 사람들은 모발 자체가 얇고 힘없고 푸석푸석하지만 동양인의 머리카락은 일단 검은색이라 힘이 있어 보이고 직모라서 빳빳하다. 거기에 왁스라도 발라 연출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는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서양권에서는 이마를 주로 훤히 보이게 연출을 하지만 동양권은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는 스타일을 많이 한다. 서양인 입장에서는 머리를 내리면 무엇을 숨기고 답답하다고 생각 한다. 물론 얼굴에 따라 스타일상 개인차가 있지만 이마를 들어내는 스타일이 시원해 보이며 더욱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
 
언어
 
상대방 언어로 역시 대화가 되면 좋다. 오래전 인터넷에서 들은 얘기인데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어 일일이 사전 찾아가며 대화한 끝에 결국 결혼에 꼴인 했다는 국제커플 얘기를 들었다. 요즘은 그 정도 까지는 아니지 않나? 한국이 국제화 되다 보니 요즘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말을 배우려는 사람이 넘쳐 난다. 배우는 목적도 다양 하다. 한국으로 여행을 오거나 영어 강사 생활을 하러 오기도 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한국 친구를 만나거나 배우는 현지에 있는 외국인들도 많다.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앱이 정말 많기 때문에 언어는 이제 쉽게 배울 수 있다.
 
매너
 
서양권 여자와 데이트 할 때 식사 전에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물어보면 좋다. 서양 사람들은 은근히 음식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많고 또 한국음식을 당연히 다 먹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전에 물어보면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관광지를 갈 때는 영어 가이드 스케줄이 있는지 또 있으면 몇 시에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겠다.
 
주의점
 
제발 ‘백마 탄다’,’러시아여자’ 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자. 많은 서양여자들이 그 단어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많은 혈기왕성한 남자들이 단지 경험하고 싶어서 연락을 해온 경우가 있었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백인 여성들끼리 입에서 입으로 공유 되는 문제로 한국남자들이 서양 여자 친구를 원할 대 하나의 족쇄로 작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