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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8

외노자로 말레이시아에서 이직하는 방법 영국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에 남아있는 또는 계승하는 독특한 회사 문화 중 하나가 이직시 release letter와 buy out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Release letter는 보통 회사에서 1년을 다닌 근로자이면 보통 옛 정을(?) 생각해서 작성하여 주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있으니 본인이 1년 이상 다니지 못할 것 같거나 갑작스럽게 다른 계획이 있다면 면접때 또는 계약서를 만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buy out은 쉽게 얘기해서 이직할 회사에서 일정 금액을 퇴사하려는 회사에 주고 해당 인재를 본인 회사로 대리고 오는 것이다. 이미 스포츠 산업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만 이 금액이 시기나 계약서상에 불리하게 적용될 경우 엄청난 금액을 토하고 이직할 수 있으니 똑 계약서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rel.. 2023. 9. 16.
말레이시아 유일 조계종 선원 반야원 반야원은 싱가포르에서 살던 신도분께서 말레이시아에 오게 되시고 뜻을 모아 말레이시아에 최초 한인 조계종 선원을 선립 한 것이 그 시초다. 해외 나가면 한인 교회는 무수히 많은데 한국 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곳에는 작은 선원이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 오늘은 새해 첫날을 맞아 초하루 법회에 단체 차례를 지냈다. 아내가 보시금을 조금 준비해서 떳떳하게 조상님들께 절을 올릴 수 있었다. 태웅이는 여러서 절 하지 못했지만 많이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줌법회라고 해서 한국에 계시는 스님께서 법문을 해주셨다. 오랜만에 듣는 법문이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예불부터 시작해서 30명정도 되는 신도들이 모두 이날 설을 맞아 한마음이 되어 주었다. 오늘은 특히 세뱃돈 주는 행사가 있어서 .. 2023. 1. 22.
말레이시아에는 허스키 카페가 있다 더운나라에 추운 지방에서 주로 사는 말라뮤트 허스키 알레스카견 들이 모여 있다는 허스키 카페에 다녀왔다. 한번 입장 시 한시간만 머물수 있고 음료 주문은 필수다. 한국의 애견카페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여기만의 특별 서비스는 대형견과 함께 모여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개들은 보통 작은 견종들이 많은데 이곳의 개들은 총 9마리로 전부 대형 견종이었다. 나도 평소 말라뮤트나 허스키를 좋아해서 보는데 기분은 좋았다. 처음 입장하면 개들이 달려들어서 냄새를 맡지만 이후에는 잠잠해지면서 자기할것들을 한다. 막 짖지도 않고 얌전했다. 특별관리해서 그런지 냄새도 안나서 좋았다. 마무리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태웅이가 동물과 충분히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 2023. 1. 18.
말레이시아의 중세도시 말라카 여행 회사에 2일 휴가내고 말레이시아 와서 처음으로 외박을 겸한 여행을 했다. 아내가 선택한 곳은 중세의 흔적이 있는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말라카였다. 고속도로를 2시간 달려 밤에 도착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잠을 들었다. 2일간의 관광 생각하고 왔는데 첫날 아침은 비 때문에 에어비엔비 숙소에서만 머물러 있었다. 숙소는 예전에는 호텔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호텔이 문을 닫으면서 몇몇 객실이 에어비엔비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모스크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바다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해변 모래 사장위에 지어진 특이한 모스크 였다. 듣기로 다른 나라의 모스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것 같은데 지금까지 본 모스크 중에서 가장 이쁜 것 같았다. 모스크는 건물 규모가 대체로 큰데 이렇게 사이즈가 작으니 .. 2022. 8. 28.
바투 동굴 말레이시아 혼자 왔을 때 먼저 가본 곳이긴 한데 동둘을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주말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함께 말레이시아 힌두교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바투 동굴에 다녀왔다. 혼자왔을 때는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많이 가파르고 계단 폭이 좁아서 불편했다. 힌두교 사원 답게 원숭이가 정말 많았다. 태웅이는 다음 달이면 태어난지 2주년이 된다. 빨리 말이 틔였으면 좋겠다. 온 가족이 동굴 안에서 한컷 찍어 보았다. DSLR을 가져오긴 했는데 좀처럼 쓸일이 없다. 수염을 기른지 2달이 조금 안되는데 요즘은 다 자랐다는 생각이 든다. 왠만한 모공에서는 다 나온 느낌이다. 여기 비둘기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을 것은 많은지 연신 바닥을 쪼아대었다. 태웅이가 늘 즐거웠으면 좋겠다 주변 인도 .. 2022. 8. 14.
말레이시아 연차 휴가 원래 짐 온거 정리한다고 미리 휴가 예정 한 날이었는데 당일 모두 정리하여 오늘은 모처럼 휴가 처럼 쓰고 있다. # 한국에서는 못했던 것들 여기서 하고 있다. 예를들어 바쁜 아내를 위해 청소를 한다거나 아이 목욕을 시키거나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이제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오후 5시 까지는 태웅이를 보지 못해 그동안 아이랑 24시간 붙어 있을 아내를 생각한다면 짠하다. 내가 더 믿음직한 버팀목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 연차란 한국과 별반 다를 건 없다. 오늘은 점심 식사 전에 수영장가서 물놀이를 했다. 아기가 튜브를 잘 활용해서 다행이다. 태웅이가 잠에서 깨어나면 외출해보고자 한다. 아내가 먹고 싶은 일본식 무한리필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 예정이다. # 태웅이의 칭얼거림 어제 밤에 태..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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