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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2

가난을 예술로 불사른 ‘키다리 아저씨’ 안데르센 모든 사람의 인생은 신의 손가락으로 쓰여진 동화다. - 안데르센 어린 시절 누구나 안데르센의 동화책을 방구석 책꽂이에 가지고 있었다.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미운오리 새끼 등등 이름만 들어도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화들. 안데르센의 동화 같은 인생역전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라지만 안데르센 동화의 특징 중 하나는 꼭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어공주 같은 경우 왕자와 맺어지지 못해 자신을 바다에 던지고 성냥팔이 소녀는 추운 겨울날 결국 길가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다. 훗날 그를 연구한 사람들은 이러한 줄거리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바로 안데르센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작품들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가난했던 신분, 아버지를 일찍 여의게 된 안데르센은 어디를 가나 따뜻한 환대.. 2021. 7. 9.
스웨덴 중학교 성교육 시간 그리고 성에 대한 인식 ‘스웨덴’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최고의 복지국가라는 찬사와 ‘프리섹스’라는 단어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인 1998년~200년 스웨덴 거주 당시 외국인 학교를 다녀 일반 스웨덴 학교와는 교육 교재가 조금 다를 수 있었겠지만 거의 대부분 비슷한 교육 받았다. 내 인생 최초 성교육은 9학년, 그러니까 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 과학시간에 성교육 수업을 듣게 되었다. 교재에 성 관련 목차가 있었다. 선생님께 성 관련 궁금한점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었으며 보다 은밀한 궁금증은 학생들은 무기명으로 함에 쪽지로 적어서 물어 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한창 성 관련 수업이 끝날 때쯤 그 학교로 전학왔었다. 한번은 외부로 교육을 가게 되는데 교육의 목적은 ‘올바른 콘돔 사용 교육’..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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