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일본이라는 나라

한국 사람들은 일본과 해결하지 못한 역사 때문에 일본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기도 하고 일본에 인명 사고라도 나면 어떤 네티즌들은 무조건 좋아한다. 한국은 일제 식민지 시절 많은 손해를 봤다. 민족문화말살정책 때문에 국가의 운명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식민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안타까운 건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지금의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우리보다 더 민족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아실분들인데 그들에게서 생생한 기록을 이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적어진다는 것이다. 주변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계시면 한번쯤 물어보자 일제 강점기 얘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언제까지 들려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역사적인 것만 뺀다면 일본은 대단한 나라다. 나도 일본에 몇 달 있어봤지만 일본은 탈 아시아라고 외칠만 하다. 한국의 많은 지식인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가끔 친일파 얘기가 나와서 문제인거다.
 
일본인의 국민성도 마찬가지다. 정말 세계인이 존경할 정도다. 한국 언론에서는 흥미를 끌려고 자꾸 유명 일본인이 한 말을 비꽈서 보도하는데 그런 기사에 일이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 젊은이들은 정말 일제 강점기 관련해서 많이 모르는 것 같다. 예전에 일본친구가 하시마섬에 놀러간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었는데 그것을 보고 내가 댓글로 한국인이 여기서 강제 노역을 했다는 댓글을 달았었다.
근데 그 친구 정말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여기에 정치적인 논쟁을 하기 싫다고 얘기했다.
일본에는 혼혈이 많다. 자신들이 못난 줄 아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혼혈 장려 정책을 예전부터 폈다고 한다. 

인종 개량을 위해서다.

 

'외놈' 할때 '외'자가 외소할 '외'자다. 그만큼 외소하다는 거다. 반면에 한국인의 체격과 힘은 조선시대 때부터 알아줬다. 만약 우리나라가 일본의 인프라만큼 갖추고 스포츠에 투자했다면 일본을 압도했을 거라 생각 한다.
 
일본은 음식이 유명하다. 근데 따지고 보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거의 대부분 생선요리다. 우리나라가 홍보만 잘하면 일본 음식보다 훨씬 더 유명해지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