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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의 육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3달 살고 느낀 점

by 멋져지는아빠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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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거주한지 3달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6월 16일 도착했지만 3달 살았다고 가정하고 쓴다. 현재 말레이시아 현지 회사에서 취업 비자 받고 직장 생활중이며 아내와 24개월 아들과 함께 산다. 나이는 40살이며 한국에서 10년 직장 생활 했다. 그럼 바로 장단점을 나열해 보겠다.

<쿠알라룸프르에 3달살며 장단점을 분석해 봤다>

 

말레이시아  장점

음식이 저렴하고 마트 물가도 한국과 비교해 싸다

오기전에도 들었지만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다. 그렇다고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싼건 아니다. 말레이시아 경우 다른 동남아 비해 생활 수준이 있어서 그런지 수입품이나 글로벌 브랜드 음식들은 한국하고 비슷하다. 대신 다인종 국가라 그런지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KL 거주할 경우 승용차는 필요 없다

서울보다 도심 면적은 적은 데 트렘이 구석구석 다니고 저렴하다. 개인 택시인 그랩도 잘되어 있다. 말레이시아는 산유국이라 주유비는 저렴하지만 오른쪽에서 운전을 해야하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차를 살 경우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트렘을 타면 사람들이 아기를 데리고 타면 다들 친절하게 양보를 해주는데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줘서 어디든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왠만한 거리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콘도 내 수영장과 헬스장을 누리자

한국에서는 조금 비싼 곳에서 사야 누릴 수 있는 근린 시설이 여기서는 왠만한 서민들도 누릴 수 있다. 지금 내가 있는 콘도가 조금 가격대가 있는 지역이지만 월세 75만원에 (보증금 별도) 수영장 헬스장 요가 스튜디오 BBQ 장소 등이 있으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입주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수영장은 메일 청소를 하고 있고 헬스장도 왠만한 기구는 다 있다. 역시 콘도 내 있으니 자주 가게 되면서 삶의 질이 높아진 느낌이다.

워라벨이 확실하다

원래 자발적으로하는 것이 야근이니 탑 레벨의 경쟁이 요구되는 기업은 마찬가지로 야근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칼퇴를 꿈꾼다면 이곳의 업무 환경은 좋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8시까지 출근해서 5시에 긑나고 집에가면 5시 30분이며 이후부터는 내 시간이다. 마음만 먹으면 매일 저녁 수영이 가능하고 근처에 밤문화를 즐기러 나갈 수 있다.

말레이시아  단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온다

말레이시아도 건기 우기가 있고 듣기로 우기는 3달정도이며 12월 정도에 온다고 했는데 건기인 요즘도 비가 많이 온다. 여기 지역 특유의 스콜이라고 해서 쏘나기 처럼 내리고 금방 그친다고는 하지만 밤에 천둥번개도 심심치 않게 칠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있다. 듣기로 예전에 비해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기후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세금을 많이 냄

만약 당신이 이곳에 일하러 온다면 입국후 약 180일간은 급여에 30%는 세금으로 떼간다는 것을 기억하자. 연초에 세금 수령 신고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초반에는 돈을 모으기 어려울 것이다. 6개월 지나면 30%에서 조금 줄어드는데 평균 11~13% 때는 것으로 조정된다고 하지만 업종마다 다름으로 확인해보자

인터넷이 자주 끊긴다 

처음에는 여기 통신 요금제도가 주로 선불요금 제도라 적응이 어렵지만 나중에 적응은 된다. 하지만 한국보다 떨어지는 것은 역시 인터넷 연결 환경이다. 가끔가다 카톡이 불가능 할때 난처했던 적이 벌써 여러번 있었다. 몇시간씩 안되서 통신사에 문의하면 지역 기지국의 문제가 있어 몇시간 안된다는 답변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마무리

이 문서는 계속 살면서 업데이트 할 것이다. 말레이시아 사시는 한국분들도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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