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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 발음 유지하고 잘할 수 있었던 방법

by 멋져지는아빠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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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만 계속 거주했던 학생과 나는 비교를 할 수 없다. 학창시절 나는 총 7년을 외국에서 살아봤다. 어쩌면 내가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반칙일 수 있겠다. 그러므로 개인 경험 위주로 얘기해 보겠다.
 
해외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가 국민학교 5학년이었는데 그때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내 수준에 맞던 영어 원서를 다량으로 구매했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학교 다녀오면 무조건 30분씩 큰 소리로 영어책을 읽게 했다. 사실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내가 집중력이 안좋았는지 독해력이 떨어져 그랬는지 몰라도 읽기는 했지만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중학교 재학 당시에는 학교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에만 집중했다. 시험 볼때 영어과목은 공부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100점 맞은 기억은 몇번 없었던 것 같다. 1~2개씩 꼭 틀렸었다. 다만 내가 배웠던 영어는 영국식이었는데 예를들어 앞에 나가서 퀴즈를 풀때가 있었다. 선생님이 사탕을 써보라고 했고 내가 제일 먼저 Sweets 라고 썼다. 그런데 선생님은 좀 나중에 Candy라고 쓴 학생이 맞췄다고 손을 들어줬다. Sweets도 맞지만 한국은 미국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 일어난 일이다.


영어 문법은 공부하지 말자. 아무 소용 없다. 영어 문법은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잘한다. 그만큼 우리는 문법 공부에 치중하고 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말이다.  중요한 것은 회화다. 틀려도 좋으니까 무조건 한국인이든 외국인 앞이든 대화를 영어로 해보자.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외국인들이 말하기를 한국인들은 실수를 두려워해서 말을 안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하는 팝송을 흥얼거리는 것이다. 나도 중학교때 한참 70년대 팜송에 빠졌었다. 그때의 가사들은 조금 더 순수하고 알아듣기 쉬웠다고 할까? 특정 노래들을 수없이 반복해서 들었고 지금도 그때 들은 같은 노래를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노래들은 랩도 많아졌고 가사 전달력도 잘 되지 않는다. 노래에 너무 기교가 많아졌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7,80년대 팝송이다. 예전 노래다 보니 가사 전달도 쉽고 쉬운 편이다.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면 외국인이 많은 언어 모임에 나가보자. 대학교 근처에는 영어 회화 모임이 참 많다. 실제로 가서 회화 연습을 해보자. 이것이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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