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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의 육아50

해외에서 듣는 연이은 한국의 사고 소식 할로윈 이태원 압사 사고에 이어 탈선 사고까지 일어났다. 이런 사고 소식을 해외에서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다. 가족이 무사한지 일단 연락을 해봐야 하고 외국인들의 따가운 시선도 느끼게 된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듣는 한국의 사고 관련 소식은 한국에서 듣는 때보다 뭔가 객관적인 시각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우선 할로위 사건의 경우 총재적인 난국이다. 1. 불과 몇전전까지만해도 할로윈은 남의 나라 명절이었다. 사실 아시아 국가에서 남의 나라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빨간날인게 나는 항상 묘하게 기분이 나빴다. 그런데 우리 나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몇년전부터 할로윈을 즐기기 시작하던데 결국 2022년 이 사단이 났다. 솔직히 남의 나라 명절을 즐기다가 사고 난 것에 대해 국가가 이렇게 까지 쩔쩔매야하는지 모.. 2022. 11. 7.
페낭 여행중 많은 한국사람들이 아이 국제학교 보낸다고 알고 있는 페낭에 놀러갔다. 내일 다시 KL에 가지만 몇몇사진을 올려본다. 딤섬이라는 것이 이런맛이구나. 생각보다 맛이 다양했고 무엇보다 배가 불렀다. 작다고 얕볼게 아니었다. 멀쩡한 땅을 놔두고 왜 바다위에서 살려고 했는지 이해되지는 않지만 페낭의 신기한 볼거리중 하나였던 글렌제티 예술성 100% 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 벽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 벽화 주변에 많이 몰려 있었다. 태웅이가 신나게 놀아서 더욱 즐거웠던 해수욕장 놀이. 조금 더 크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마무리 역시 숙소는 편해야 한다. 에어비엔비도 좋지만 이런 호텔도 나쁘진 않다. 2022. 10. 24.
말레이시아에서 맞은 결혼 4주년 기념 프랑스 식당 Entier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4년이 되었다. 개천절날 한국의집에서 전통혼례로 결혼하고 아들 한명 낳고 지금은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싸우기도 많이했지만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함께 와준 아내와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4주년을 맞이해서 고급 식당인 프랑스 식당 Entier에 갔다. 기본적으로 코스요리를 시키면 된다. 전식 본식그리고 후식. 우리는 특별한 날인 만큼 샴페인 한잔씩 추가 주문 했다. 이곳은 복장 규정도 있어서 남자 경우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을 신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몇달만에 처음 입어본 청바지에 와이셔츠를 입었다. 말레이시아는 미세먼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이 이버서 한컷찍어 봤다. 태웅이도 식사를 즐겼다. 우리 부부는 태웅이가 좋아할거라 생각한 파스타를 태웅이가 먹지 않자 대.. 2022. 10. 9.
말레이시아 이슬람 미술 박물관 견학 모든 종교의 예술과 미술품은 보전가치가 있고 위대하다. 이슬람 문화도 마찬가지다. 주말을 맞이해서 상당히 전시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 말레이시아 이슬람 미술관에 다녀왔다. 솔직히 여기가 국립 박물관 보다 훨씬 좋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 미술 박물관을 들어가 보자 내가 알기로 기독교나 찬주교나 이슬람이나 부리는 같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림 가운데 있는 사람이 마호멧드 같다. 상당히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사용된 동전을 전시한것도 대단한데 저렇게 동전을 전시하니 앞뒤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참신한 전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마무리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가 대내외적으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지만 이번 박물관 견학을 통해 이슬람이 상당히 뿌리가 깊고 많은 사람들에게 아낌을 받는다고 느.. 2022. 10. 5.
말레이시아 외노자가 아프면? 24개월인 아이가 잠을 잘 못자서 그리고 엄마 젖을 달라고 때를 써서 힘든데 영어도 못하는 아내가 아프다고 한다.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 이 참에 회사를 하루 안가보기를 마음 먹었다. 이때 혼자서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외노자의 선택은? 아내가 열이 나서 처음에는 코로나인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다행이 그 전영병은 아니었다. 때마침 회사에 가기 싫었던 찰나 열이 나서 못간다고 직원에게 와츠앱을 날렸고 그렇게 나의 꾀병을 부린 하루는 시작되었다. 진단서 발급받기 진단서는 무조건 받아서 회사에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동네 병원에 가기로 한다. 혹시 몰르 일에 여권도 챙겼다. 창구에서 접수할 때 나는 내 아내가 진단은 받고 진단서는 내 이름으로 받기를 희망했지만 접수하는 사람이 내 여권을 달라고 말하는 순간 나의 희.. 2022. 9. 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3달 살고 느낀 점 글쓴이는 이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거주한지 3달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6월 16일 도착했지만 3달 살았다고 가정하고 쓴다. 현재 말레이시아 현지 회사에서 취업 비자 받고 직장 생활중이며 아내와 24개월 아들과 함께 산다. 나이는 40살이며 한국에서 10년 직장 생활 했다. 그럼 바로 장단점을 나열해 보겠다. 말레이시아 장점 음식이 저렴하고 마트 물가도 한국과 비교해 싸다 오기전에도 들었지만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다. 그렇다고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싼건 아니다. 말레이시아 경우 다른 동남아 비해 생활 수준이 있어서 그런지 수입품이나 글로벌 브랜드 음식들은 한국하고 비슷하다. 대신 다인종 국가라 그런지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KL 거주할 경우 승용차는 필요 없다 서울보다 도심 면..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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